(사진=마스터카드)
(사진=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가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10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마크는 기존 브랜드 마크에서 회사명인 영문 글자 'mastercard'를 없애고 빨간색과 노란색 원형이 겹쳐진 자사의 심볼로만 구성됐다.

이는 디지털 지불 사업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담아 유연하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고안됐다. 마스터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마크를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카드와 스폰서십 등 선별적인 부분에서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의 심볼인 빨간색과 노란색이 겹쳐진 원형은 사람들에게 값으로 경험할 수 없는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50년 이상 사용된 두 개의 원형은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과 더 가까워지고 거래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는 강력한 아이콘이기도 하다.

라자 라자마나 마스터카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최고책임자는 "디지털 시대는 모던하고 심플한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마스터카드만의 고유하고 소중한 브랜드 자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브랜드의 심볼인 두 원형이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