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미·중 무역협상 재개…"트럼프가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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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월가브리핑]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협상 앞두고 긍정적 전망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부터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이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며 "관세가 중국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늘부터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비관세장벽·지식재산권
농산물 교역·공산품 교역 다룰 것"
외신매체들은 일제히 앞다퉈 미중 협상을 보도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무역협상에서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농산물 교역, 공산품 교역을 다룰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번 주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회의로 다음주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의견이 엇갈리기는 합니다만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미국의 외신매체 CNBC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뉴욕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을 했었죠. 그러나 최근 뉴욕증시에도 폭락에도 전망보다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최근 증시가 떨어졌을 때에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의 전조 신호는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었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제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더힐
중국 경기, 지표보다 훨씬 더 `악화`
실질적으로 중국 경기는 벌써부터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장 들이 문을 닫았고, 제조,부동산 등 곳곳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부진은 최근 발표된 PMI 지수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일 것으로 보입니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훨씬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여기다가 중국의 증시 폭락까지 악영향을 미치면서 더 이상 중국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대가라는 점 역시 미중 무역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외신매체에 더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양국에 미칠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 미국이 `기침`을 하게 된다면 중국은 `폐렴`에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봤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이루어질 차관급 실무진의 미중 무역 협상, 그리고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는 고위급 협상까지 향후 추이를 지켜 보셔야겠습니다.
▶파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파월의장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9 전미경제학회에 참석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월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도 문제가 된다면 변경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온건하다면 경기 상황의 전개에 대해 연준이 인내심을 보일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밝힌 대차대조표 축소, 보유 자산 축소는 중요 긴축 카드인데요, 파월의 이 같은 발언은 통화 긴축 속도에 브레이크를 밝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은 앞서 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일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해선 "대부분의 주요 지표는 여전히 탄탄하며 경제 지표는 2019년에도 좋은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이 크게 떨어진 데 대해서는 "경기 둔화 위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경제지표 보다 앞서가고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
이어서 "지표와 금융시장이 상충하는 점은 걱정되는 신호이고,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인내심` 언급…한 소절의 노래 같아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는
"파월 의장은 전임 옐런 의장이 자주 사용하던 단어인 `인내심`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그의 말은 주식시장이 듣기에 한 소절의 아름다운 음악 같았다" 고 밝혔습니다.
BMO의 이안 린겐은 "파월은 시장을 놀라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좋아하는 유연성을 언급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BTIG 의 수석 상품전략가인 에마누엘은 "파월의 발언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6월 이후에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습니다.
에마뉴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라는데 안도하고 있다는데요,
연준이 지난 2004과 2006년 금리를 너무 가파르게 올려서 금융위기가 발생던 과거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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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트럼프, 협상 앞두고 긍정적 전망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부터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이 합의를 이루기를 원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며 "관세가 중국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늘부터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비관세장벽·지식재산권
농산물 교역·공산품 교역 다룰 것"
외신매체들은 일제히 앞다퉈 미중 협상을 보도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무역협상에서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농산물 교역, 공산품 교역을 다룰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번 주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회의로 다음주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간 고위급 회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의견이 엇갈리기는 합니다만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미국의 외신매체 CNBC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뉴욕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을 했었죠. 그러나 최근 뉴욕증시에도 폭락에도 전망보다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최근 증시가 떨어졌을 때에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의 전조 신호는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었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제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더힐
중국 경기, 지표보다 훨씬 더 `악화`
실질적으로 중국 경기는 벌써부터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장 들이 문을 닫았고, 제조,부동산 등 곳곳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부진은 최근 발표된 PMI 지수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일 것으로 보입니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훨씬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여기다가 중국의 증시 폭락까지 악영향을 미치면서 더 이상 중국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대가라는 점 역시 미중 무역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외신매체에 더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양국에 미칠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로 미국이 `기침`을 하게 된다면 중국은 `폐렴`에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봤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이루어질 차관급 실무진의 미중 무역 협상, 그리고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는 고위급 협상까지 향후 추이를 지켜 보셔야겠습니다.
▶파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파월의장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9 전미경제학회에 참석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월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도 문제가 된다면 변경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온건하다면 경기 상황의 전개에 대해 연준이 인내심을 보일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밝힌 대차대조표 축소, 보유 자산 축소는 중요 긴축 카드인데요, 파월의 이 같은 발언은 통화 긴축 속도에 브레이크를 밝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은 앞서 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일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해선 "대부분의 주요 지표는 여전히 탄탄하며 경제 지표는 2019년에도 좋은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이 크게 떨어진 데 대해서는 "경기 둔화 위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경제지표 보다 앞서가고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
이어서 "지표와 금융시장이 상충하는 점은 걱정되는 신호이고,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인내심` 언급…한 소절의 노래 같아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는
"파월 의장은 전임 옐런 의장이 자주 사용하던 단어인 `인내심` 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그의 말은 주식시장이 듣기에 한 소절의 아름다운 음악 같았다" 고 밝혔습니다.
BMO의 이안 린겐은 "파월은 시장을 놀라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좋아하는 유연성을 언급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BTIG 의 수석 상품전략가인 에마누엘은 "파월의 발언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6월 이후에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습니다.
에마뉴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라는데 안도하고 있다는데요,
연준이 지난 2004과 2006년 금리를 너무 가파르게 올려서 금융위기가 발생던 과거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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