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축은 수출…중견기업 지원책 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절삭공구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로서 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경제팀의 1차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홍 부총리는 오늘 방문한 기업처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곳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으로 지정되면 세제 등 각종 정부 혜택이 없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대내외 경기 여건은 불확실하지만 우리 경제를 이끌 중요한 축은 수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수출도 올해는 여건이 썩 좋지 만은 않은 상황. 여건이 어렵겠지만 7천억 규모 수출도 달성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6위를 차지했지만 특정 품목과 일부 국가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 한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표현의 변화일 뿐 정책 기조의 변화는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용어가 없지만 관련되는 정책 취지를 같이 말씀해주셨고 기조 방향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앞서 국세청장의 신년사로 불거진 세수 차질 논란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절삭공구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로서 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경제팀의 1차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홍 부총리는 오늘 방문한 기업처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곳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으로 지정되면 세제 등 각종 정부 혜택이 없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대내외 경기 여건은 불확실하지만 우리 경제를 이끌 중요한 축은 수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수출도 올해는 여건이 썩 좋지 만은 않은 상황. 여건이 어렵겠지만 7천억 규모 수출도 달성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6위를 차지했지만 특정 품목과 일부 국가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 한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표현의 변화일 뿐 정책 기조의 변화는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용어가 없지만 관련되는 정책 취지를 같이 말씀해주셨고 기조 방향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앞서 국세청장의 신년사로 불거진 세수 차질 논란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