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알릴레오` 4일 첫 방송…홍준표 `TV홍카콜라` 맞불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오는 4일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노무현재단은 2일 보도자료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정책현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그 역사와 맥락을 들여다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시민 이사장의 진행으로 주제별 현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대해 대담하는 형식이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고정 출연해 각종 통계로 나타난 국민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와 노 전 대통령 육성 어록을 소개하고 그 배경을 설명하는 `유심(USIM)` 코너도 마련한다.

노무현재단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재단 홈페이지, 팟빵, 유튜브, 아이튠스, 카카오TV, 네이버TV 등에서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초대 손님으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한다.

유 이사장과 문 특보의 대담은 남북·북미 관계 현안,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무현정부와 문재인정부의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시민 유튜브를 통해 반격을 한다고 하니 더 흥미롭다"면서 대결구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제작자로 합류시킨 `홍카콜라`는 방송 시작 2주 만에 구독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유시민 알릴레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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