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셧다운 영향 탓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 내린 2055.01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일제히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풀이했습니다.



셧다운이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극심한 갈등을 지속 될 수 있는 만큼 우려감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증시에서는 개인이 2675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2491억원 소폭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보험이 1%대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은 1%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보합 마감했으며 현대차, POSCO 등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은 4%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57% 내린 669.7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억원, 1098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34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이 3%대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등이 1%대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유틸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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