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태우 비위 의혹' 감찰 이번 주 결론…수사전환 가능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실관계 확인작업 마무리…金, 검사장 출신 변호인 선임
    '김태우 비위 의혹' 감찰 이번 주 결론…수사전환 가능성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가 검찰로 복귀 조치된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의혹에 대한 감찰이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정병하 검사장)는 청와대의 징계 요청과 김 수사관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이번 주 안에 끝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검은 김 수사관이 민간 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8일 골프장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KT 소속 A 상무보 등 업계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골프 비용을 누가 냈는지, 부적절한 청탁이 있었는지 확인했다.

    김 수사관은 A 상무보에게서 제보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한 뒤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대검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권유해 지원했다"는 김 수사관의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유 장관을 방문조사했다.

    김 수사관은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수사 진척 상황을 알아봤다는 의혹도 있다.

    대검은 김 수사관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징계 처분과 별개로 정식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

    김 수사관은 청와대로부터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돼 이미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수사관은 검사장 출신인 법무법인 대호의 석동현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 수사 대비에 나섰다.

    석 변호사는 24일 공무상비밀누설 고발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에 선임계를 낼 예정이다.

    석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직권남용의 피해자 격인 김 수사관을 변호하기로 했다.

    석 변호사는 "김태우 수사관의 도움 요청을 받고 변호를 맡기로 했다"며 "청와대 특감반에서 업무수행 중 상급자의 지시 등에 따라 민간인 사찰 등 잘못된 일을 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변호 활동 차원에서 파악해 김 수사관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靑 참모도, 내각도…벌써부터 총선모드 돌입

      청와대와 여권에서 1년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과 달리 다소 이른 시점에 ‘출마 희망자’를 취합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202...

    2. 2

      한국당 "靑, 민간인 사찰 증거 확보"

      자유한국당은 23일 청와대가 민간인 신분인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감찰했고 이에 관한 자료를 이인걸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의 결재하에 대검찰청으로 이첩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3. 3

      "靑 특감반 사건 불똥 튈라"…착잡한 파견근무 정보경찰들

      “정상적인 정보수집 업무까지 정치적으로 매도하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최근 이어지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간 ‘진흙탕 싸움’을 놓고 일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