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20일 기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섰고 6월과 7월,10월과 11월 4개월 동안 각 4천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출시 당시 판매 목표는 연 3만대 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섭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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