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국내요금 그대로"…SKT, T괌·사이판패스 본격 시행
SK텔레콤이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합니다.

`T괌·사이판패스`는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로밍 요금제입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이 가능하고, 가입한 국내 요금제에 따라 매일 추가 데이터 1GB를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이달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80% 이상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했고 데이터 사용량은 출시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선택 가능한 ‘T괌·사이판 5천원`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T괌·사이판5천원`을 이용하면 5,000원(VAT 포함)에 10일간 매일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 500MB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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