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과 과학문화의 만남,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 22일 클럽 옥타곤에서 열려
버라이어티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가 클럽파티를 지향했지만 실제 클럽에서는 열리지 못했던 지난 공연들과는 달리 올해는 과학문화 최초로 국내 1위, 세계 5위의 복합문화공간인 리얼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된다.

지난 5년간 오직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성인 대상 과학 공연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던 5년간의 노력으로, 이제 명실상부 젊은이들의 과학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 <사이언스 디너쇼 – 브레인 컨트롤>에 이어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소극장 과학연극 <리와인드>가 크게 사랑을 받으며, 이번 클럽공연은 사전등록을 시작하자마자 2시간 만에 허용 입장 인원 600명이 매진되었으며, 현재는 대기자까지 포함하여 신청자가 1천명에 이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본격 과학 공연이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고수하던 익숙한 강연방식의 콘텐츠를 금지하고, 흥겨움이 사라지지 않는 클럽공간에서 비언어적 과학소통에 최초로 도전한다.

2018년 대미를 장식할 클럽공연은 출연진만 30여 명. 직접 수개월 간 준비하고 연습한 콘텐츠만도 50여 가지에 이른다.

현직 연구자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문화예술 전문가인 과학 퍼포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완벽한 성인 전용 부스 체험, 1초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패러디 NPC(Non-Player Character),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 베일에 쌓인 초대 손님들까지, 120분간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등록자 중 선착순 6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12월 22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30분간 선착순 400명에게 간단한 다과 및 음료도 제공한다.

공연 관련 정보는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