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 주는데…피처폰은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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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피처폰 1억1200만대 팔려
중동·아프리카 구매 증가 영향
중동·아프리카 구매 증가 영향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피처폰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피처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억1200만 대에 달했다.
신흥 휴대폰 시장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하량이 32% 급증한 영향이 컸다. 세계 피처폰 시장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까지 더하면 두 지역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남미 지역에서도 피처폰이 3% 증가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감소했다.
피처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인도 아이텔(iTel)과 HMD로 각각 점유율 14%였다. 인도 지오(Jio)가 11%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8%로 4위였다.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LTE 피처폰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1690만 대 수준이던 LTE 피처폰 출하량은 2023년 1억3870만 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피처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억1200만 대에 달했다.
신흥 휴대폰 시장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하량이 32% 급증한 영향이 컸다. 세계 피처폰 시장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까지 더하면 두 지역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남미 지역에서도 피처폰이 3% 증가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감소했다.
피처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인도 아이텔(iTel)과 HMD로 각각 점유율 14%였다. 인도 지오(Jio)가 11%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8%로 4위였다.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LTE 피처폰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1690만 대 수준이던 LTE 피처폰 출하량은 2023년 1억3870만 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