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가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9분 현재 예스티는 전날보다 290원(4.66%) 오른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에 반등이다.

예스티는 지난 8월 SiC 전력반도체 기업인 예스티파워테크닉스에 70억원을 투자하고 관계사로 편입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SiC 전력반도체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한다. 전력반도체는 TV 가전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5G 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의 ESS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내년부터 전장부품과 고효율 TV 파워 시장에 진출하면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