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555억원 규모 잠수함 창정비사업 수주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 3번함의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총 555억 원으로, 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정비를 완료해 오는 2020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창정비 공사는 일정기간 운용한 잠수함의 내부 부품들을 새롭게 교체·정비하고 재조립하는 최상위 단계의 대규모 정비 공사입니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현재 장보고-II급 2번함에 대한 창정비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 중에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3번함에 대한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뿐만 아니라 창정비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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