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미 협상에서 北인권문제 계속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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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앞으로도 북한과 협상 과정에서 인권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인권문제를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놨다는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VOA의 질문에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심각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북미 협상에서 인권을 우선순위에 두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북한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는 등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보여준다면 우리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여하는 데 열려있다"고 답했다.
다른 국무부 관계자는 유엔이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14년 연속 통과한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독재국가"라며 "미국은 북한에 인권 존중 압박을 가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인권문제를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놨다는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VOA의 질문에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심각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북미 협상에서 인권을 우선순위에 두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북한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는 등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보여준다면 우리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여하는 데 열려있다"고 답했다.
다른 국무부 관계자는 유엔이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14년 연속 통과한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독재국가"라며 "미국은 북한에 인권 존중 압박을 가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