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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에 3대 지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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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ed 금리인상 경계감…3대 지수 하락

    다우지수, 아멕스-존슨앤존슨-P&G-MS 약세에 하락

    트럼프-나바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재차 압박

    S&P500, 2018년 최저점 경신…올해 4.7% 하락

    넷플릭스, 한 해 90편 오리지널 영화 제작 계획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14개월 만에 50달러 하회



    중국과 유럽 등 잇따른 경제지표 둔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미국증시도 좀처럼 상승 반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의 조정장이 더욱 깊어졌는데요, 다우지수가 507p, 나스닥지수가 2.27% 하락했고, S&P500지수도 2.08% 급락했습니다.

    오늘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터 나바로 국장까지 나서서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연준을 압박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2.1% 조정 받으며 23592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지수는 연저점을 새로 썼습니다. 2018년 올해 수익률은 현재 마이너스 4.7%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살펴보시죠. 말레이시아 검찰이 전임 총리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골드만삭스를 형사 고발했다는 소식에 2.76%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오라클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4% 급등하고 있습니다.

    FAANG 종목도 일제히 약세 나타냈습니다. 애플이 0.93%,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강화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1.51% 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의 조정폭이 컸습니다. 4.46% 급락하면서 다른 소매업체들도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섹터별 등락 체크해보겠습니다. 11개 섹터 모두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이 3.7% 하락하면서 가장 부진했습니다. 전기가스도 3.27% 급락했고, 임의소비재는 아마존 급락의 여파로 2.8% 낙폭을 연출했습니다.

    WTI 가격은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부상하며 배럴당 2.6% 급락한 49.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이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10월 이래로 처음입니다. 투자자들은 1월부터 진행되는 OPEC과 러시아의 감산 계획이 시장 균형을 맞추는 데 과연 충분할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달러는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내년 금리 인상과 관련해 보다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달러에 하락 압력을 줬습니다. 뉴욕 금 가격은 0.8% 오른 1251.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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