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세텍 메가쇼 2018’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전개

총 1,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로 강남구청에 전달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13일 강남구청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2019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세텍 메가쇼 2018’의 전시 수익금 일부로 조성되었으며 앞서 SBA와 메가쇼는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텍 메가쇼 2018’ 전시회 시즌별 개최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활동에 활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금 전달식은 강남구 정유승 부구청장과 메가쇼 김신 대표,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청 제2작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성금은 총 1,000만 원 상당으로 현금 500만 원을 포함해 장애인을 위한 블루투스 핑거 마우스 100개(500만 원 상당)로 강남구청을 통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은 강남구에 위치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긴급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블루투스 핑거 마우스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전달되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현물로 기탁한 블루투스 핑거 마우스는 SBA에서 기술 창업을 지원했던 스타트업 기업인 ‘골무트리’의 제품으로 국제 발명전시회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몸이 불편하여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A와 메가쇼는 매년 행사 개최 수익금 일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여성용품 5,000개와 저소득 위기가구 난방비 610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올해 11월에는 SBA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기부금 500만 원과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를 개최하여 나눔 문화를 실천하였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참관객들의 호응에 매년 세텍 메가쇼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둠에 따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뜻깊게 마련된 성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