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야 부탁해’ 채서진, ‘풋풋X달달’ 로맨스로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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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진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에서는 고운(채서진 분)이 현우(용준형 분)와 키스 이후 서로를 의식하며 어색해진 가운데, 위장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서진은 키스 이후 현우와 행복한 연애를 상상하며 설�지만, 기대와 달리 평소보다 더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 현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짝사랑보다도 못한 썸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은 서로 눈도 마주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채서진은 자신을 무시하는 현우에게 분노를 느끼는 모습부터 갑작스레 달아난 자신 때문에 화가 났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생수 한통 드링킹으로 푸는 귀여운 모습까지 롤러코스터처럼 갑자기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능청스럽게 그려냈다.
더욱이 현우가 개인 습작을 봐주는 장면에서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다시 한 번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는데, 채서진의 당황해하는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간질이게 하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채서진이 현우의 위궤양 소식에 집을 방문한 가운데, 현우의 여자 형제들이 들이닥치며 위기 모면을 위해 위장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현우의 “사귀자”라는 말에 놀라 하더니 당분간만 사귀는 척을 하자는 말에 금세 시무룩해 했는데, 이런 채서진의 디테일을 살린 표현력은 ‘고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는 호평을 불러 모았다.
이렇게 채서진의 물오른 귀여운 능청 연기는 극의 재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풋풋한 로맨스를 더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한편 채서진 주연의 채널A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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