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글로벌 경기 둔화…올해 '산타랠리' 어렵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증시에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12월은 시장에서 기대하는 산타랠리가 나타나기 힘든 상황"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은 다소 완화됐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돼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미 중앙은행(Fed)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점도표와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인지가 금융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선물시장은 내년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속도 조절론이 힘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FOMC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심리가 강하다"며 "월말로 갈수록 계절적 수급 요인과 실적 개선 모멘텀 있는 업종 중심의 전략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FOMC 이벤트 후 위험선호심리 회복 기대"

      삼성증권은 17일 이번 주 열리는 미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서정훈 연구원은 "12월 이후 신흥시장이 선전했던 배경은 완화된 금리 환경을...

    2. 2

      뉴욕증시, 18~19일 FOMC…파월 의장 '입'에 쏠린 눈

      18~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Fed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종전에 제시한 3회에서 2회로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면 휘청이는 뉴욕증시가 안정을 찾을 것이...

    3. 3

      '변동성 장세' 국내 증시, 상승 동력 찾는 한주…FOMC '주목'

      이번 주(12월 17~21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주중 열리는 미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증시에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이라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