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2025 계획 수정…해외 기업 접근성 확대 검토

2. 트럼프 "협상 도움된다면, 화웨이 수사 개입 검토"

3. 미 원유재고, 예상보다 적은 감소량에 WTI 하락 반전

4.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변화 없어...시장 예상치 부합



중국, 2025 계획 수정…해외 기업 접근성 확대 검토

중국 정부가 미국과 무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메이드인 차이나 2025 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해외 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공정한 경쟁을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wsj은 현재 중국이 대체 정책의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표면적인 변화에 그칠 수 있는 만큼, 미국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 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협상 도움된다면, 화웨이 수사 개입 검토"

어제 캐나다 법원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에 대한 보석신청을 받아들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협상에 도움이 된다면, 이번 화웨이 수사에 개입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이은 무역분쟁 완화 신호에 오늘 보잉과 캐터필러 등 대중 무역주들을 필두로 3대 지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내준 만큼만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협상을 위한 중국의 변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미 원유재고, 예상보다 적은 감소량에 WTI 하락 반전

오늘 미국의 원유재고가 121만 배럴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적은 감소량에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11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펙 총 산유량도 사우디의 최대 생산량 기록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유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변화 없어...시장 예상치 부합

지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같은 수치를 유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WSJ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물가 둔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는데요, JP모건과 ING등 월가에서는, 이번 지표 동결은 연준이 계획한 금리 인상 지속을 시사한다며, 올해 12월 인상을 비롯해 내년에도 세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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