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협의회에 ‘펀다’ 합류…신용대출 점유율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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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디지털금융협의회는 새 회원사로 ‘펀다’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4번째 회원사가 된 펀다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P2P금융기업입니다.
펀다는 상점 매출 분석을 통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해,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자영업자들에게 10%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금융협의회는 현재 펀다 이외에 약 5개사가 가입 신청 후 자율규제안 준수 여부 등 가입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율규제안에는 대출 자산 신탁화, PF 자산을 30% 이하 취급, 투자자예치금과 대출자 상환금 분리 보관, 외부감사 실시, 금융 당국의 가이드라인 엄수 등이 담겼습니다.
한편, 10월말 기준으로 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 P2P금융산업 중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이 83.3%(대출잔액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준 디지털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협회의 규모를 키우기보다 위험 자산 취급비율 규제 등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P2P금융산업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확고한 회사들과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번째 회원사가 된 펀다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P2P금융기업입니다.
펀다는 상점 매출 분석을 통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해,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자영업자들에게 10%대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금융협의회는 현재 펀다 이외에 약 5개사가 가입 신청 후 자율규제안 준수 여부 등 가입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율규제안에는 대출 자산 신탁화, PF 자산을 30% 이하 취급, 투자자예치금과 대출자 상환금 분리 보관, 외부감사 실시, 금융 당국의 가이드라인 엄수 등이 담겼습니다.
한편, 10월말 기준으로 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 P2P금융산업 중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이 83.3%(대출잔액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준 디지털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협회의 규모를 키우기보다 위험 자산 취급비율 규제 등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P2P금융산업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확고한 회사들과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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