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1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0월 상승률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전망치보다도 0.2%포인트 낮다. 앞서 중국 내 19개 금융기관에서는 이달 CPI 상승률을 2.4%로 예상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연초 올해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CPI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관영 중앙(CC)TV는 "중국 CPI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다른 국가와의 무역갈등 등으로 9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보다 2.7% 상승해 2016년 10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PPI 성장률 둔화가 미중 무역전쟁, 중국 경기 악화 우려로 인한 내수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중국 기업, 화웨이 CFO 체포에 격앙…미국제품 '불매운동'

      중국 기업들이 중국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에 격앙해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9일 보도했다.화웨이 창업주인 런정페이의 딸인 멍 부회장은 ...

    2. 2

      중국 11월 수출입 증가율 '뚝'…대미흑자는 또 사상최대

      관세전쟁 따른 무역 위축 효과 가시화 분석중국의 11월 수출입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무역 위축 효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중국 해관총...

    3. 3

      IT기업 CEO들 호출한 트럼프…美 '미래기술 패권' 로드맵 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등 미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로 만나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터, 5세대(5G...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