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삼성전기-산업 및 전장 기여가 커지며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목표주가 : 16만원→18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1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체크 포인트]-2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조원(8%YoY), 2091억원(2%YoY) 예상. 비수기 영향으로 광학통신 매출이 28%QoQ 감소하지만, 산업 및 전장용 위주로 MLCC 출하 증가가 지속되어컴포넌트 부문 매출액이 8%QoQ 증가하고, 베트남 신공장 가동으로 패키지 매출이 3%QoQ 증가할 전망. 수익성 높은 MLCC 매출 기여가 커짐에 따라 2Q24 영업이익률은 8.8%(+1.9%pt QoQ)로 더 개선될 것.-하반기 온디바이스AI 본격 수혜를 고려하여, 올해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4%, 21% 상향 수정.아모레퍼시픽 - 노력의 결실📈목표주가 : 16만원→20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5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1분기 아모레퍼시픽 중국 적자를 약 19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100억원 미만. -현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중국 적자 규모가 축소되어, 올해 해외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약 365억원 개선.-5월부터 편입될 코스알엑스의 가이던스를 상향. 수익성 강화(국내, 중국)와 함께 서구권 중심으로 다변화된 매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LS ELECTRIC - 국내 전력기기 부문이 이끈 실적📈목표주가 : 11만5000→20만원(
증권가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0일 "올 1분기 광학통신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국내와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 호조와 북미 전기차 업체로의 5MP 전장카메라 공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삼성전기는 전날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 늘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한 데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기는 낮은 재고를 기반으로 한 가동률 상승이 지속적으로 유효한 구간"이라며 "하반기 윈도우 교체 수요 시작과 AI PC 출시 등으로 PC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현실화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주요 부품사들에서는 아직 가파른 개선 조짐이 포착되진 않지만 저점을 탈출하는 흐름은 명확하다"며 "전기차 불황에도 전장용 MLCC 수요는 늘고 있고 AI 가속기의 MLCC 채택량도 눈에 띈다"고 했다.박 연구원은 "MLCC는 AI 시대에도 산업의 근간"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증권가가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에 대해 "전통적 에너지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배터리 사업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유가는 타이트한 수급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올랐고 정제마진은 휘발유 마진 반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며 "화학은 물량 증가와 재고 효과로 큰 폭의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8조8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부문 영업이익이 59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했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관련 손익이 개선됐다"며 "화학부문 역시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나프타분해시설 등의 가동률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부연했다.다만 배터리부문은 해외 법인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배터리 판가 하락, 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331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 정책에 따라 판매물량이 전분기 대비 32% 줄었고 판가도 9%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미국으로의 출하가 크게 감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