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업종이 미국 기술주 반등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50% 오른 15,366.01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6%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1~2%대 오르는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팡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만 전기전자업종을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 DRAM가격이 하락하면 기가비트 당 가격은 1달러에서 0.7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원 인사로 봤을 때 DRAM 사업에 대해 공격적 점유율 확대보다 공급 조절과 이익 방어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