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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현, 경영 일선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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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복지재단
    내년 1월 취임…임기는 4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도 맡아

    삼성물산 김명수 사장 승진
    SDI·전기·디스플레이 사장 유임
    이서현, 경영 일선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맡는다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45)이 경영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는다. 내년 1월1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삼성복지재단은 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은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며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이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소외 계층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1996~1998년을 제외하고 이 회장이 줄곧 이사장을 맡다가 2002년부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드림클래스 장학사업, 어린이집 보육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 본인이 먼저 경영에서 물러나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과의 사이에 1남3녀를 둔 이 이사장은 예전부터 아동과 청소년 복지 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사회공헌 부문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다음주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으로도 위촉될 예정이다. 리움미술관은 주요 사항을 논의·자문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서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장을 맡고 있는 김명수 부사장(57)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지원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전략2팀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EPC 경쟁력강화 TF장을 맡아 건설, 조선, 중공업의 사업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들도 이날 일제히 임원 승진 명단을 발표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됐다. 승진 임원 수는 각각 15명, 15명, 22명이다. 올 들어 중국의 LCD(액정표시장치) 공세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승진 임원 규모가 전년 대비 약 40% 줄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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