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성과급 `최대 500%`…2차 협력사에도 보너스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특별 성과급을 최대 500%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5일) 임직원들에게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 상여로 지급한다며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특별 상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별로 반도체부문(DS)은 300~500%, 소비자가전(CE)부문과 스마트폰(IM)부문은 각각 100%가 지급돼 지난해 반도체부문 임직원들에게만 제공했던 400% 특별성과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성과급은 연말 성과급과는 구분되는 `특별보너스` 개념입니다.

삼성전자는 연초 1회 초과이익성과금(OPI)과 반기(6개월)마다 제공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 등 총 3회의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TAI는 성과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주고, OPI는 초과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5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DS부문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올해 1차 우수 협력업체 140여개사에 654억원을 지급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추가선정 작업을 통해 약 100~200억원을 증액해 총 897억원의 협럭사 인센티브 지급할 계획입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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