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뽑은 좋은기업’은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을 여성의 관점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심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분야별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처 이뤄졌다.
귀뚜라미는 올해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보일러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또 보일러,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기지, 분배기, 각방제어기로 구성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를 통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새로운 난방 솔루션을 선보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귀뚜라미는 폭언과 욕설, 성추행 등에 노출된 고객서비스센터 상담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온기 나눔 연결음’, ‘상담 선(先) 종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보일러 솔루션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