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가 보통주 1주 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퓨전데이타의 발행 신주는 16,815,958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 수는 8,408,250주에서 25,224,208주로 늘어납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20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019년 1월 11일입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새로 선임된 경영진과 함께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상증자 실행으로 늘어나는 잠재유통물량이 거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 투자 기회 확대, 주주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퓨전데이타는 2001년 설립된 IT 업체로, 망 분리,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개발해온 SI(정보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박두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등의 건을 승인했습니다.

퓨전데이타는 이를 계기로 SI·클라우드·블록체인 등 기존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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