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은 가인패드(부인과 검체 자가 채취용 의료기기) 및 액상세포 검사 장비 셀스퀘어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생식기감염종양학회인 EUROGIN 2018(European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티씨엠생명과학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자궁경부암 원인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암 및 기타 질병 분야에서 현 시점에서 관련 학문 및 연구의 전반적인 검토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국제학회인 EUROGIN 2018에서 로슈(Roche), 홀로직(Hologic), BD(Becton & Dickinson)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가인패드, 셀스퀘어 등의 기술력을 통해 현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D)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 패드형 자가채취키트로 여성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난 4월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전국 유통망을 확보했습니다.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장영실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이미 입증 받은 바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선정하는 ‘2018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향후 7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세계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한정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것으로 국내에선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관련 기업들로부터 수출 및 기술이전 등 관련 협의들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그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Eurogin 2018 참여는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셀스퀘어는 정확도와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액상세포 검사 장비로써 미국, 동남아, 중국 등 현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동남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 계약 관련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