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패키지` 전문 카스페이스, 카니발 전용 `리무진시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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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검수 서비스로 유명한 자동차 튜닝 전문 기업 카스페이스가 기아자동차 카니발 모델에 적용 가능한 `리무진 시트`를 출시했다. 시트 가죽 교체를 통해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착석감을 한단계 높였다. 3, 4열 시트를 탈거하고 그 자리에 침대형 시트를 삽입해 뒷좌석을 마치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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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페이스가 선보인 베이직형 리무진 시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는 카니발의 순정 시트 가죽을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실크나파가죽으로 교체한 것이다. 실크나파가죽은 일반적인 가죽에 비해 재질이 부드러워 착석감을 좋게 하고, 음식물 등에 오염이 잘 되지 않아 관리하기도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컴퓨터로만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정교한 시공이 요구되는 `디지털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 면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성을 줬다.
가죽 안쪽에는 쿠션감이 있는 재질을 삽입해 승차감을 더욱 개선시켰다. 일부 리무진시트 시공업체들이 부피가 과도한 재질의 쿠션을 사용해 오히려 외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시트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의 쿠션을 적용해 편의성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까지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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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카니발의 경우 3열과 4열의 좌석을 전부 탈거하고 침대형 시트로 교체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이렇게 침대형 시트를 장착하면 2열과 침대형 시트를 동시에 180도 눕힐 수 있으며, 이 경우 운전석을 제외한 뒷좌석 전체를 마치 하나의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성인 2명에 아동 1명이 함께 누워도 될 정도로 넓고 아늑한 수준이다.
또한 더러워지기 쉬운 뒷좌석 바닥에 PVC 재질의 베이지 색상의 모노륨을 깔아 오염을 방지하고 청소도 용이하도록 했다. 모노륨 위에는 프리미엄 코일매트를 덮어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등 이물질 제거를 쉽게 하고 쿠션감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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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페이스는 리무진 시트의 가장 최상위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형 제품도 개발 중이다. 우선적으로 2열 시트의 종아리 받침대 역할을 하는 `언더서포트` 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어서 2열 좌석을 완전 자동식으로 바꾸고, 냉난방과 안마 기능까지 갖춘 이른바 `의전용 리무진 시트` 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실내 전체 방음, 천장 무드등과 대형 스크린 설치까지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카스페이스 관계자는 "베이직형 리무진 시트를 통해서도 디자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해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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