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3주째 하락…"강남 이어 양천도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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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세로 돌아선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에 이어 양천구 아파트 값도 5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또 위례, 광명, 분당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지역도 속속 하락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동산114는 11월 마지막 주 서울 집값이 0.04% 떨어지며 지난주의 -0.03%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 강동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거래가 끊겼습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늘었지만 매수자가 유입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송파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5,0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엘스가 최대 1억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이 1,000만원~4,000만원, 명일동 삼익그린2차, 고덕동 배재현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습니다.
강남은 개포동에 위치한 대청, 대치, LG개포자이 등이 3,000만원 하락했습니다.
한편 양천은 지난 6월 -0.02%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신정동 신정5차현대와 신트리4단지가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내렸습니다.
반면 실수요층이 상대적으로 두터운 서울 동대문(0.04%), 구로(0.04%) 지역은 올랐습니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0%)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제한적인 수준에서 가격이 움직이면서 실제 거래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위례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습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LG와 서현동 효자동아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습니다.
반면 군포(0.07%), 수원(0.07%), 하남(0.06%), 고양(0.02%), 안양(0.02%) 등은 상승했습니다.
수원은 인근 광교신도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반작용으로 일부 수요가 유입됐습니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3%)은 지역 내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약세장이 이어졌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12월 비수기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약세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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