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타즈VR 종목에 참여한 게임돌림픽 연예인 참가자들,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배틀스타즈VR 종목에 참여한 게임돌림픽 연예인 참가자들,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와 CJ ENM 게임채널 OGN이 협업하여 지난 11월 13일(화)에 방송 촬영한 바 있는 <게임돌림픽>과 연계한 <배틀스타즈VR>이 오는 30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금번 대회는 우수한 국산 VR게임을 발굴하여 대중들에게 VR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VR e스포츠대회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배틀스타즈VR> 대회는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총 4개의 게임 종목으로 진행됐다. 그 중 3개는 국내 게임회사에서 개발한 차세대 국산 VR게임 주자로, VR 리듬액션 게임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VR-PVP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 : 배틀아레나’, VR 아케이드 FPS 게임 ‘인피니트 파이어’이며, AR 체험형 스포츠 게임 ‘HADO’는 일본에서 개발된 게임이다.

이번 <배틀스타즈VR>에는 다수의 연예인들과 스타들이 참여한 만큼,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OGN은 상암 OGN e스타디움 1층에서 체험존을 운영했다. 지스타 입장권 경품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된 이 행사에는 관람객 약 1,500여명이 참여하여 큰 호평을 이끌어 내었으며,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국산 VR 게임의 저력을 드러냈다.

배틀스타즈VR 종목에 참여한 게임돌림픽 연예인 참가자들

또한 SBA가 지원하는 1인미디어 창작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 역시 일반인 대회종목에 참여하여 게임실력을 뽐냈다. ‘크리에이티브 포스’는 서울시의 우수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1인 미디어 제작자 그룹으로 SB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재능만 있다면 스펙에 상관없이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총 8개의 크리에이터 채널이 참가했고, 그 중 대표적으로는 게임콘텐츠 채널 뽁구TV와 한류콘텐츠 채널 우라라TV가 있다.

국산 VR 게임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이번 대회를 주관한 서울산업진흥원(SBA)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도움으로 <배틀스타즈 VR>을 개최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산 VR 게임과 VR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VR게임의 e스포츠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틀스타즈VR> 경기에는 채경(에이프릴), 은채(다이아), 강시라(가수), 김진걸(배우), 앤(S.I.S), 김민혁(NOIR) 등 연예인 4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게임돌림픽>과 <배틀스타즈VR> 관련 정보는 OGN 페이스북과 ‘연즐협 - 연예인 즐겜 협회’ 페이스북, OG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