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신은수, 츤데레 고딩이 터트린 눈물샘 ‘나이 무색한 감정 연기’


신은수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독보적인 10대 배우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신은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츤데레 고등학생 `유영선` 역을 맡아 장혁(유지철 역), 손여은(최선주 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지상파 주연으로 발탁돼 많은 화제를 낳았고, 최근에는 `가족 케미`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장혁의 매니저인 이다윗(김용대 역)을 비롯해 조이현(김세정 역)을 필두로 한 또래 친구들과도 환상 호흡을 펼쳐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유연하게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등 남다른 연기력을 과시 중이다.

극 초반의 신은수는 까칠함 그 자체인 요즘 고등학생을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빠를 무척이나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츤데레 고딩`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는 근무력증 진단을 받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모든 걸 걸고 준비했던 댄스 오디션이 무산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시합을 앞둔 장혁을 먼저 걱정했다. 병실에 누워서도 아빠를 안심시키려는 모습으로 진한 가족애를 선물했다.

`배드파파`가 마지막 한 회의 방영을 앞둔 가운데, 신은수가 선사할 결말은 어떤 그림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은수는 지난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지운, 이와이 �지, 엄태화 등 스타 감독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아,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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