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 도경수/사진=영화 '스윙키즈' 스틸컷
영화 '스윙키즈' 도경수/사진=영화 '스윙키즈' 스틸컷
'스윙키즈'가 12세 관람가를 확정짓고 극장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한국전쟁 포로수용소 한복판 탭댄스팀이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 '스윙키즈'가 12세 관람가를 확정지으면서 연말 가족관객들이 다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스윙키즈'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남(南)-북(北)-미(美)-중(中) 다섯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개성과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손발을 맞춰가는 이들의 이야기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블록버스터급 명곡들과 탭댄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스윙키즈'는 전 세대 관객들의 발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윙키즈' 측은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가 1950년대에서 튀어 나온 듯한 복고풍 의상과 소품들로 그 시대의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윙키즈'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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