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철원 남북도로 연결사업 등 접경지역 방문
행정안전부는 김부겸 장관이 오는 28일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 연결사업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접경지역 균형발전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6·25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진 곳이자 분단 이후 최초로 비무장지대(DMZ) 내 도로 연결이 진행 중인 화살머리고지 남북연결도로와 접속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접속도로 사업은 DMZ 내 남북연결도로에 접속하는 도로를 군과 철원군 등이 함께 개설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철원평화전망대도 방문, 궁예도성 남북 공동 복원사업 현황을 살펴본 다음 경원선, 금강산선 철도 부지 현장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행안부가 접경지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사업, 평화누리길 조성 사업 현장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철원군 등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진기지로써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접경지역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