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처리 물건너가나…文 대통령 "경사노위 논의부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출범식에서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를 경사노위 판단이 있을 때까지 미뤄달라'고 발언하면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관련 법안이 연내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발해 전국 단위의 총파업을 단행하자 청와대가 눈치보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논란이 되는 탄력근로 확대 문제는 원래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그러나 중요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가 출범해 논의하겠다고 한다면, 국회에서 기다렸다 그 결과를 입법하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에도 설명해 드리고 동의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식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그간 탄력근로제가 장시간 연장근로와 임금삭감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런 원칙을 경사노위에서 확인하고 적절한 안을 만들면 국회에서 입법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야당 역시 경사노위 논의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입법을 논의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야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법 개정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이 같은 방침에 동의할 경우, 경사노위 타협에 걸릴 시간을 고려할 때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입법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탄력근로제 확대 與 "경사노위 논의 後 처리" 野 "연내 입법"

      '경사노위 논의 뒤 국회 처리' 문대통령 제안에 찬반 갈려정의당은 반(反)노동 조처라며 반대 지속탄력근로제 확대 입법 문제를 두고 여야의 태도가 분명하게 갈리고 있다.이 이슈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

    2. 2

      경제사회노동위 산하 해운산업위 출범…해운업 일자리 문제 논의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에 해운업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업종별 위원회인 해운산업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경사노위는 이날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위원회 발...

    3. 3

      문재인 대통령, 노동계에도 고통분담 요구했지만…경사노위 '勞 민원창구' 우려

      우여곡절 끝에 새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월 임시기구인 노사정대표자회의가 꾸려진 지 10개월 만이다. 공식 기구로는 2016년 1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정부의 양대 지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