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국내 소셜벤처 활약… 인재육성 `이노스쿨` 운영 본격화
소셜 벤처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소셜 벤처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사회적 기업과 혁신성장을 통한 이윤 창출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소셜 벤처 육성을 위해 판별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셜 벤처가 등장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에는 약 260여개의 소셜벤처가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고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소셜 벤처 생태계 구축과 발전의 중심에 소셜혁신연구소가 있다.

소셜혁신연구소는 소셜 벤처 생태계 지원과 공공혁신정책 연구, 개발, 실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소셜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셜벤처 관련 입법을 추진해 협의체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멘토링 체계 구축과 공공구매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셜 벤처 저변확대를 위하여 서울시,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소셜벤처교육 플랫폼 `이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와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 38여개와 협약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소셜혁신연구소 안지훈 소장은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공공 혁신정책 연구·개발·실행을 통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식기반형 소셜 벤처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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