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21일 '제47회 융합문화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콘서트에서는 김경민 서울대 교수(환경대학원)가 플랫폼의 도시를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는 경기도내 기업인, 대학 및 연구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오후 3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김교수는 이날 플랫폼의 도시를 주제로 플랫폼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여 해외 도시계획 등을 설명하고 최근 이슈인 공유경제에 대해 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해를 돕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부동산 금융 전공자이다.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13
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셜벤처 어반 하이브리드를 설립했다. 최근 행정자치부 사회혁신추진단 자문위원을 맡을 정도로 사회적 기업과 공유경제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융기원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플랫폼의 도시공유경제는 지역주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등 모두 지역혁신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전문가 초청의 이번 강연은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하여 융합을 쉽게 풀어주는 강연들로 구성하여 매년 융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융기원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