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낙관적 발언에 혼조

엔비디아 실적 부진에 폭락…AMD-마이크론테크 하락

WTI, 지난주 6.2% 급락…6주 연속 하락세

[중국증시] 정부 기업 지원 정책 기대감에 상승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만 0.15% 홀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 낙관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수가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25413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실적 부진에 따라 18% 넘게 폭락했습니다. 요새 가상화폐 시장이 부진하죠, 이에 따라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 속에 엔비디아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인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AMD와 마이크론테크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FAANG 종목들 살펴보시면요, 페이스북이 3% 내리고, 아마존도 1.6% 떨어지는 등 주요 인터넷 기업 주가가 약세 나타냈습니다. 애플만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1.11% 올라 193달러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등락 확인해보시죠. 11개 업종 중에서 부동산, 전기가스, 에너지, 자재 순으로 강세 나타냈습니다. 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살펴볼까요? 다우지수 지난 한 주 동안 2% 넘게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나스닥지수도 비슷한 흐름 보였습니다. 2% 넘게 약세 나타내며 7247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1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전장과 같은 배럴당 56.4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WTI는 주간 기준으로는 6.2% 급락했는데요, 6주 연속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자 0.7% 상승했습니다. 전장보다 8달러 오른 1223달러에서 마감됐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1.2% 상승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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