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협상 긴 리스트 보내와…中추가관세 필요없을 수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은 그들이 기꺼이 하려고 하는 것의 긴 목록(리스트)을 보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물밑 협상에서 중국이 일종의 협상안을 제시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아직 (중국 측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중국의 대답은 대체로 완료됐지만 4~5가지 큰 것이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이 잘해야 추가 논의를 위한 틀에 합의할 것이며 내년 1월까지 공식적 협상 전면 타결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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