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 `5% 강세`...증선위 결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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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혐의 관련 심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오후 3시 01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5.74% 오른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3.67%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장중 최대 16.11%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제재 조치 안 등에 대해 논의 중인데, 오후 4시 30분에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융위 측은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하려 한다"며 "충분한 검토를 위해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선위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을 낼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에 따라 거래가 정지됩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았을 때는 바로 거래재개가 된다"며 "이후 기업심사위원회는 7 일 이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따라서 1 차적으로 총 42 일(영업일)에서 최대 57 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하면 최대 1 년까지 거래정지가 길어지고 1 년 이후 다시 상장 적격성 심사를 하게 되다"며 "물론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회사는 이의제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오후 3시 01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5.74% 오른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3.67%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장중 최대 16.11%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제재 조치 안 등에 대해 논의 중인데, 오후 4시 30분에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융위 측은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하려 한다"며 "충분한 검토를 위해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선위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을 낼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에 따라 거래가 정지됩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았을 때는 바로 거래재개가 된다"며 "이후 기업심사위원회는 7 일 이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따라서 1 차적으로 총 42 일(영업일)에서 최대 57 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하면 최대 1 년까지 거래정지가 길어지고 1 년 이후 다시 상장 적격성 심사를 하게 되다"며 "물론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회사는 이의제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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