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4018억원)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늘어났다. 매출은 3조5178억원으로 9.4% 증가했다.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19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와 56.4%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3.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자산관리(WM) 부문과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이 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