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 김지윤 현대·기아자동차 ICT기술사업부장(상무·왼쪽)과 엔 엔 탠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뉴버리에 있는 보다폰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 현대·기아차,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 김지윤 현대·기아자동차 ICT기술사업부장(상무·왼쪽)과 엔 엔 탠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뉴버리에 있는 보다폰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최대 통신사인 보다폰과 손잡고 커넥티드카(무선인터넷으로 외부와 연결되는 자동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초부터 유럽 지역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보다폰은 영국 뉴버리에 있는 보다폰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가 보다폰과 함께 유럽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 △주차장 위치 등 지역정보 서비스 △차량 도난 알림 △음성인식 △차량 위치 및 상태 확인 등이다. 우선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8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뒤 수년 내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