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만원(2.27%) 오른 4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리니지M이 2분기에 실시된 1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니지1의 특화서버 효과와 아이온 대만 과금체계 전환에 따른 매출 호조가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내년 총 5개의 신작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M을 통해 확인된 개발력과 운영능력, 그리고 신작의 멀티플랫폼화를 감안했을 때 신작의 성과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