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 출연
포스코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 실현을 위해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키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이 기금을 향후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입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를 완료했고, 현재는 2023년까지 2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1단계 사업에는 총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기업들은 총 1,660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불량률, 생산효율 등의 성과지표가 참여전과 비교해 평균 20%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1로 사업비를 매칭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에 기금을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도록 함으로써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스코는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의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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