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술취한 청와대 경호처 공무원, 술집서 난동부리고 폭행…靑 "대기발령 조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가 누군지 알아!"…靑 경호처 직원, 술집서 '폭행·욕설'
    靑 "조사결과 나오는 대로 징계위 회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경호처 공무원이 취해서 술집 손님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 유 모(36) 씨를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인 A씨를 폭행한 혐의가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씨가 북한에서 가져온 술을 같이 마시자며 합석을 권유했고, 이후 자리를 떠났더니 갑자기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한 차례 때리고 욕설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청와대는 해당 경호처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원톱' 홍남기·'실세' 김수현의 역할분담과 협력구도 주목

      김&장 반면교사 팀워크 유지…靑, '왕실장' 관측엔 선 그어김수현 포용국가 큰 그림 관리 속 홍남기 혁신성장 등 구현홍남기, 재계 등 일선과 소통 늘리며 '시장 속으로' 행보...

    2. 2

      새 경제수장 홍남기 내정자는 누구?…진보·보수정권서 靑 근무

      문재인 정부의 2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58)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홍 내정자는 공직 생활 대부분을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예산청&midd...

    3. 3

      김수현 신임 靑 정책실장, 도시 빈민 운동가 출신의 '정책통'…노무현 정부 때 종부세 도입 주도

      문재인 대통령이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승진 발탁한 것은 정부의 사회정책 비전인 ‘포용국가’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9일 인사 배경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