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해 단숨에 장중 2,1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9포인트(1.67%) 오른 2,113.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1.28포인트(1.50%) 오른 2,109.97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선거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2.01%) 오른 696.0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68포인트(1.86%) 오른 695.05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