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분기 배당과 주식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29%) 상승한 12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두산은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종류주 각각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률은 보통주 0.9%, 종류주 1.6%다.

이와 함께 두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취득한 자사 보통주 95만990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약 584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8일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