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된다. 기존 금융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신설되는 금융지주회사로 이전하고, 기존 금융회사의 주주들은 신설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는다.
지주사는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회사, 증손회사 1개(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자산순위 5대 시중은행 모두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한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에 부수해 키움증권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한도초과 보유도 승인했다.
비금융주력자인 키움증권과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