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미 '北비핵화-제재' 남북협력 워킹그룹 설치…비건 이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무부 부대변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北비핵화 달성 일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청와대 본관 내부를 소개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청와대 본관 내부를 소개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미 양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 및 유엔 제재 등을 이행하는 남북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워킹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활동을 설명하면서 취재진에 "이번 방문의 목적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번 취해진 추가 조치는 비건 특별대표와 그의 팀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비건 대표는 방한 기간인 29∼30일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등의 한국 카운터파트들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다만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간 고위급 회담 개최 일정을 묻는 질문엔 "오늘 발표할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정은, 北인권 해결 노력한다면 비핵화 진정성 신호될 것"

      정박 美브루킹스 한국석좌, 北인권 토론회에서 주장북한 비핵화 협상 테이블 위에 인권 문제가 의제로 오른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등에 관한 태도 변화의 진정성이 더욱 명백해질 것이라고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

    2. 2

      강경화, 폼페이오와 통화…비핵화·남북관계 선순환 필요성 강조

      폼페이오, 북미 후속협상 동향 공유·대북공조 지속하자 언급강경화 "美, 이란제재 유연성 발휘해달라"…폼페이오 "韓입장 유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저녁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

    3. 3

      美 대북특별대표 취임 뒤 4번째 訪韓한 비건…"北과 실무협의 빨리 시작되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9일 북한 비핵화 목표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강조하면서 “한·미 대통령이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