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증시 급락에도 '월말 네고'에 환율 약보합 마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29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낮은 달러당 1,14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주문이 집중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해 장중 1,130원대 중반까지 내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네고 물량 부담이 컸고, 환율 상승세에 대한 당국의 움직임을 경계하는 심리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주저앉는 등 주가가 급락해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1천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팔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달러화 역외 송금 수요가 환율 하락을 억제한 것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0.3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엔당 1,017.47원)보다 2.87원 높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코스피 붕괴에 원/달러 환율 연고점 턱밑까지…1,141.9원 마감

      코스피 급락에 원/달러 환율도 연고점 문턱까지 갔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41.9원에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는 '...

    2. 2

      외국인 '셀 코리아'에도 환율은 선방…왜?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해 증시가 연일 고꾸라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급등(원화 가치 하락)하지 않고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폭락 장세가...

    3. 3

      얼어붙은 투자 심리…원/달러 환율 올들어 두번째로 높아

      뉴욕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38.0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6.7원 상승한 1,13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