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4000억원 넘으면 年 2.17% 금리
국민은행은 ‘금융의 날’을 기념해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구매정기예금은 자산 증대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6개월짜리 정기예금 상품이다.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콜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이 상품 판매 한도는 6000억원으로,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금리는 최종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이면 연 2.07%, 1000억원 초과~4000억원 이하이면 연 2.12%, 4000억원을 초과하면 연 2.17%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정기예금 상품은 짧은 계약기간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의 날을 맞아 고객의 자산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